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가운데 예금상품 금리와 국고채 수익률은 크게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 채권이나 예, 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인 역머니무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고수익 투자처로 손꼽혔던 배당주의 인기가 시들하다. 주가수익률이 지수 상승률보다 반도막이 난 데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국고채와 예금금리가 연일 치솟으면서 시중의 뭉칫돈이 국채시장과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5%에 달하고, 채권시장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배당주가 코스피 상승세보다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권의 금리인상 랠리가 지속되면서 시중은행에서는 연 5%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14일부터 1년 만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