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관련 종목이 연일 상승세와 더불어 관심을 받고 있다. 고배당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수급도 늘고 있어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자. 최근 코스피가 약세인 중에도 희망의 등불을 켠 종목은 대부분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저평가된 PBR(주가순자산비율)주 였다. 보험과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월 이후 은행, 증권, 자동차 업종을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밸류업 정책 구체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곧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 중이다. 분리과세가 시행되면 금융소득이 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