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시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연 4~5%대 고정금리로 5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정책모기지 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이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시가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만 3억6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5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아예 사라진다. 금융위는 특례보금자리론 대출금리를 시중 금리보다 낮게 책정할 방침이다. 현재는 4% 중후반~5% 초반 수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5% 초반~7% 중후반까지 형성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