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에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산업단지가 생기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부동산 가격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특정 지역의 개발 사업은 부동산 투자할 때 판단의 근거이자 방향이 된다. 그럼 이 호재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각 지자체의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는 것이다. 한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정해진다. 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과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도시기본계획은 통상 10년을 기준으로 수립된다. 서울의 경우 현재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수립돼 있다. 특정 도시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도시의 토지 개발, 기반 시설 확충 등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가장 큰 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