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치솟던 미국 국채 금리가 지난달 중순 이후 다소 안정됐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내리면서 국내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한 달 사이 0.3~0.4%포인트씩 낮아졌다. 올해 하반기 도입한 은행권의 자체적인 대출 제한 조치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0.3~0.4%포인트씩 하락했다. 국민은행 주기형(5년) 주담대 금리는 연 3.76~5.16%로, 1개월 전과(연 4.12~5.52%) 비교해 0.36%포인트 낮아졌다. 신한은행 연 4.18%에서 연 3.83%로 0.35%포인트 떨어졌다. 하나..